직장인의 취미

골프 그립 셀프 교체 (이오믹 그립 교체하기)

50대 소소한 일상 2021. 11. 1. 19:13

골프 그립 셀프 교체 하기

 

개요

골프채는 고가의 장비로 최소 1.2년은 기본이고

길게는 몇 년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수분들 중에서는 특히 자신과 잘 맞는 다고

10년 넘게 사용하시는 분도 뵈었습니다

 

무엇보다 보통 일반 직장 골퍼의 경우 

많게는 한달에 한두 번 정도 라운딩하고

겨울에는 추워서 필드에 나가기는 힘든 것이

우리나라 실정입니다.

 

스크린 골프의 경우 메트에서 치는 경우라

골프 헤드에 크게 스크레치가 가는 경우가

없기에 돈이 많아서 또는 

신형 클럽을 갖고 싶어서 교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골프 그립은

소모품으로 때도 타고 초보분들은 그립을

너무 꽉 잡아서 파이는 경우도 있고 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교환을 해줘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얼마 전  저도 골프 그립 교환할 일이 있어

근교 골프숍에 방문해서 그립을 교체했는데

비용을 2만 5천 원을 받더군요..

 

너무 비싸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원하는 그립도 없고 해서

생각하다 셀프 교환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총 12개의 그립을 셀프로 집에서 갈아보았습니다

 

저도 아무런 문제 없이

셀프로 교환하였기에

누구나 방법만 알면 가능하리라 생각되어 

간단한 정보를 공유하려 합니다

 

이오믹 그립 셀프 교환 하기

- 상기 글은 특정 제품 홍보와는 

전혀 무관하며, 글쓴이의 취향에 

맞춰 내 돈 내싼 제품이며, 

그립의 종류는 개인적으로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그립을

좋아하여, 이오믹 그립과 퓨어 그립을

선호합니다

그립의 종류는 각각 개인에 맞게 

구매하시면 될듯합니다

 

셀프 교환에 필요한 제품은?

첫 번째로 본인이 원하는

브랜드의 골프 그립이 필요하겠죠..

저는 네이버 쇼핑을 통하여 해외 제품을

2주 정도 기다려 받았습니다

이오믹 제품으로

가격은 개당 10,130원으로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기쁜마켓에서 구입

 

두 번째로 양면테이프가 필요합니다

이 또한 저는 네이버에서

그립 교체 전용 양면테이프 13장 들어있는

단일 품목으로 구입했습니다

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이 품목 아니더라도 그립 교체용

양면테이프 조회하시면 

대용량 테이프를 구매하셔서

잘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조금의 편리함을 위해서

전용 제단 되어있는 테이프를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바로스포츠 구입

 

세 번째로 그립교체 용액(에나멜 신나)이

필요합니다

이 제품도 저는 네이버 쇼핑에서

그립 교체용액 250ml에 5,500원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바로스포츠 구입

 

네 번째는 기존 그립을 벗겨낼 수 있는

커터칼 일반 문구용 커터칼도

가능합니다 

 

끝으로 종이테이프가 있으면 

아주 유용합니다.

 

 

골프 그립 셀프 교체 방법

1. 먼저 기존 골프 그립 하단에

종이테이프를 한 바뀌 감아

중심선을 펜으로 표시를 해둡니다

 

이유는 나중에 새 그립으로 교환할 때

센터를 맞추기 위에 미리 선을

그어놓음으로 쉽게 선에 맞춰

그립 중심을 맞춰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2. 기존 그립 해체 및 기존 테이프 제거 작업

먼저 커터칼로 기존 그립을 해체하세요

그런 후 그립 안에 기존 테이프를 제거해 줍니다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드라이기를 이용하시는

방법과 함께 구매한 시너를 살짝 묻혀서

제거하셔도 됩니다.

 

3. 양면테이프 부착하기

샤프트 끝에 맞춰 전용 양면테이프를

붙여 주시면 됩니다

 

4. 골프 그립에 신나 넣기

골프그립 끝 작은 구멍을 한 손가락으로 

막으시고 그립 안으로 에나멜 신나 용액을

소량 투입니다

투입량은 그립 안을 적실수 있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소량 투입하여 흔들어 주시면

그립 안 전체에 신나 용액이 묻을 수

있습니다

신나 용액을 넣어 흔들어 주고 난 후 

막고 있는 손을 때

작은 구멍으로 신나액을

골프 그립 양면테이프에 흘려줍니다

 

골프 그립에 시너를 넣어 안쪽면을 적셔주고
그립 전용 테이프에 시너를 뿌리는 이유는
양면테이프의 접착력을 잠시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테이프 접착력 때문에 그립을  끼울 수가
없기 때문에 시너를 묻혀 접착력을
잠시 없애주므로 손쉽게 
그립을 장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시너를 넉넉히 사용하면 손쉽게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그립 교체 후
신나 냄새가 오래간다는 단점이 ㅠㅠ

 

5. 샤프트 양면테이프에 신나 뿌려주기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양면테이프의 접착성 때문에 그립에

넣을 수가 없어 시너를 묻혀줘서

접착성을 떨어 떠려 줍니다

 

6. 중심선에 맞춰 샤프트 끼워주기

앞써 종이테이프로 중심선을 맞춰 놓았기에

그 부분이 중심이 되도록

그립을 끼워주면 됩니다

그립 끝부분까지 밀어주시고 최종적으로

그립 뒷부분을 땅에 콩콩 찍어 밀어주어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조금의 노력과 

조금의 귀찮음만 있으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샵에서 교환했을 경우 최소 2.5만 원으로

12개 교환했을 때 = 30만 원

 

셀프 교체 시

그립 12개 = 121,560원

양면테이프 = 5,000원

에나멜 신나= 5,500원

총 소요비용 = 132,060원

 

최소 17만 원은 절약했네요

 

그립 교환 정도는 셀프로 해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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